#3 방을 청소한 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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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한국어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에요. 공부 대신 방을 청소하기로 했어요. 너무 심심해서 그랬어요. 청소하다가 옷장에서 어떤 박스를 찾았어요. 박스 안에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에 반 친구들한테서 받은 편지들이 있어요. 편지를 한장씩 다시 읽었어요. 읽으면서 슬퍼졌어요. 고등학교 반 친구들을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.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. 보고싶은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요. 그때 좋아했던 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. 그 남자는 지금 베이징에서 유학을 하고있어요. 여자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어요. 그는 통통하지만 착한 남자예요. 그래서 좋아했어요.

청소를 계속 해서 5년 묵은 다이어리를 찾았어요. 대학교 2학년 때 Values Class를 위해서 일기를 매일 썼어요. 그 남자에 대한 일기를 많이 썼어요. 대학교 때 같은 학교에 다녔어요. 1년 지나고 제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어요. 그때부터 그 남자를 다시 못 봤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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